(인)삼성전자, 장애인고용촉진공단‘트루컴퍼니상’대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02 11:28

수정 2014.11.06 03:14


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하는 ‘2008년 장애인고용촉진대회’가 2일 서울 반포동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올해로 18회를 맞는 이번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는 장애인고용에 기여한 공로로 남성 신사복 제조업체인 아이에프지코리아의 김창환 대표이사가 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아이에프지코리아는 총176명의 근로자중 36%인 64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고, 이중 중증장애인이 51명이다.


또 공단과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한 대기업 중 적극적인 고용의무이행 노력을 보인 기업을 시상하는 ‘트루컴퍼니상’ 대상은 2005년 협약 이후 맞춤훈련을 통해 243명을 채용하고 현재도 56명의 훈련을 진행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삼성전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감전사고로 양손을 절단했으나 재활의지로 직장에 복귀해 농촌 환경오염방지예방 및 폐기물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온 한국환경자원공사 김대석씨가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고령장애인 및 여성장애인을 다수 고용한 삼광운수 정평조 대표이사와 한국스테노 심준구 실장도 시각장애 1급으로 세계최초 속기사 1급 자격증을 획득하고 점자방송과 교육을 통해 장애인식 개선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win5858@fnnews.com김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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