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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특정지역 편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9.16 14:43

수정 2014.11.06 00:58

경기도 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이 특정지역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경기개발연구원에 따르면 도내 노인의료복지시설은 2007년 기준 총 299개소로 노인전문병원이 20곳, 노인전문요양시설이 100곳, 노인요양시설 179곳으로 집계됐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이 가장 많은 지역은 고양시 25곳, 용인시 24곳, 안성시 22곳, 수원시 21곳 순이며 특히 노인전문병원은 도내 20곳 중 양평군에 5곳, 동두천시에 3곳이 집중돼 있다.

구리시의 경우 노인의료복지시설이 한곳도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개발연구원 관계자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 지역별로 골고루 분포돼야 노인 환자 뿐만 아니라 가족들도 불편이 줄어들 것”이라며 “노령화 시대를 대비해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junglee@fnnews.com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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