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전일 열린 참의원 외교방위위원회에서 민주당의 마키야마 히로에의원이 식품가격 급등 문제를 거론하며 “컵라면 가격이 얼마인지 아느냐”고 묻자 “400엔 정도 하지요”라고 답변했다.
그러나 일본 주요 도시에서 현재 컵라면 가격은 개당 170엔 안팎.
이에 따라 아소 총리는 서민을 위한 정책을 펴겠다며 슈퍼마켓을 찾고 택시 기사들을 만나기는 했지만 귀족정치 이미지를 여전히 벗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anverni@fnnews.com 오미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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