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소방서는 경찰이 20일 오전부터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남일당 건물을 점거한 채 이틀째 농성 중인 철거민들에 대한 강제 진압에 돌입한 가운데 철거민으로 추정되는 5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농성 현장에서 철거민으로 보이는 시신 5구가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후송하고 있다"고 말했다.
/pio@fnnews.com 박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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