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아랍에미레이트와 친환경사업에서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6일 LG전자에 따르면 아랍에미레이트 정부가 엄선한 친환경 에너지 기업의 우수 직원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지난달 28일 내한해 이달 7일까지 9박10일 동안 LG전자 에어컨 사업본부, 시화조력발전소, 한국냉동공조기기인증센터, 부산대학교 등을 방문하고 에너지관리공단, 한국전력 전문가들과의 세미나 교육 등에 참여한다.
또 한국에서 교육을 완료, 관련 보고서를 작성해 두바이 통치자인 ‘세이크 모하메드’에게 보고, 공유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2월 UAE 환경부 라쉬드 장관이 아랍에미레이트의 차세대 에너지 사업 방향을 모색키 위해 LG그룹의 친환경사업을 벤치마킹차 방문한 바 있다. 당시 이번 UAE 친환경 기업 전문가의 벤치마킹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LG전자는 민간기업 최초로 지난해부터 매년 아랍에미레이트 정부와 공동으로 국제규모의 친환경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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