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인 범한판토스가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세계 최대 항공화물사인 미국 아틀라스 항공의 아틀라스 에어 월드와이드 홀딩스와 ‘항공운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로 범한판토스는 아틀라스항공으로부터 항공화물 운송과 관련해 안정적인 화물기 공급 및 운항을 약속받고 범한판토스는 아틀라스항공의 취항 국가에 안정적으로 물동량을 유치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가 이뤄졌다. 또 양사는 전 세계 항공화물 시장에서 공동마케팅을 펼치고 상호교류·협력 분야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아틀라스 항공은 2009년 현재 범한판토스에 총 140대의 전세기를 공급 중이며 2010년에 B747-800 12대를 국내 시장에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대형 화물기 B747기종 37대를 보유하는 등 세계 최대 규모 항공화물사인 아틀라스항공은 전 세계 112개국에 취항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자회사인 폴라항공(Polar Air Cargo)을 통해 2001년 진출했다.
/pride@fnnews.com 이병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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