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실내악계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조이 오브 스트링스가 내달 7일 오후 8시 호암아트홀에서 정기연주회 ‘아리랑’을 갖는다.
1997년 바이올리니스트 이성주에 의해 창단된 이후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호암아트홀, 부산문화회관, 경기도 문예회관 등 전국 각지에서 공연을 이어왔다.
‘아리랑’은 작곡가 이영조가 재해석한 아리랑에 조이 오브 스트링스만의 색을 입힌다.
미국의 작곡가 거쉬인의 ‘세 개의 프렐류드’와 후대 많은 유태인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준 블로흐의 ‘발셤’, 러시아 민요를 테마로 작곡된 차이코프스키의 ‘현악 오케스트라를 위한 세레나데 C장조, Op.48’ 등이 연주된다.
/jins@fnnews.com최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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