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BHC치킨, 5월 사상 최고 월매출 기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6.03 12:35

수정 2010.06.03 12:17

BHC치킨이 지난 5월 창사 이래 최대의 월매출 실적을 갈아치웠다.

BHC치킨은 대표 간식메뉴들이 매출 상승을 견인하면서 전년동월대비 26% 매출이 늘었다고 3일 밝혔다.

인기 간식메뉴인 콜팝치킨은 5월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으며 순살치킨강정의 경우 전년 대비 100% 신장했다. 치킨의 경우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에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특별한 시즌성 이슈가 없는 5월 이 같은 매출 실적을 기록한 것은 드문 일이다.

BHC는 댓글달기 이벤트, 장학금 수여 등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과 인기 아이돌 2AM을 활용한 효율적인 광고전략 수립과 시행, 신 메뉴와 관련한 끊임없는 연구 개발 등이 매출 상승의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했다.
또 가맹점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본사 마케팅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하는 등 오랜 시간 본사와 가맹점간 신뢰를 구축한 것도 매출 상승에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BHC는 올 상반기 들어 해바라기유 증정이벤트, 홈페이지 새단장 느낌 댓글 이벤트, 3천만원 장학금 이벤트 , 대성이 싸인 야구공 증정 이벤트, 2AM 돗자리 증정 이벤트, 2AM광고 런칭 기념 동감 이벤트, 우쌀순 신 메뉴 출시기념 콜팝 무료 증정이벤트, 대한민국 16강 응원, 월드컵가이드북 또는 미니콜팝 증정이벤트 등 무려 10개가 넘는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6월에는 월드컵 특수를 겨냥한 프로모션을 통해 현장활동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5월에 연이어 기록 갱신을 지속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BHC 우길제 대표는 “프랜차이즈 사업은 가맹점 확대도 중요하지만 기존 가맹점의 매출 증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며 “다양한 판촉행사와 빅 모델을 활용한 효율적인 광고홍보전략을 수립하고 시행한 것이 이번 매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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