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지구정보공학과 서양모씨 팀은 지리정보시스템(GIS)을 활용한 성범죄 예방 순찰지도 설계’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해 생활·정책 부문에서 1등을 차지했다. 성범죄자 거주지와 성범죄 다발지역을 분석한 뒤 경찰청의 범죄정보관리시스템(CIMS)의 성범죄자 거주지 및 범죄 발생지역 데이터와 폐쇄회로TV(CCTV) 통합관제센터의 CCTV 자료들을 도로·시설물 등의 정보를 담고 있는 디지털 지도와 결합해 최적의 순찰경로를 선정하는 내용이다.
한국감정원 박정민씨가 제안해 생활·정책 부문 2등상을 수상한 ‘우리 동네 스마트 캅’은 아동이 평소 무선인식 전자태그(RFID)가 내장된 목걸이형 송신기를 갖고 있다가 위험할 경우 목걸이를 부러뜨리면 무선 전파신호가 발생하는데 이를 수신한 통신기지국이 위치를 추적, 인근 경찰관에게 전달해 유괴 등을 예방하도록 한 아이디어다.
스마트폰 앱 기획 부문에서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전거 도로 3차원 종합서비스’를 제안한 남서울대 지리정보공학과 김형우씨 팀이 1등상을 받았다.
/jjack3@fnnews.com조창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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