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구시, 녹색도시 기반 구축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12.21 09:54

수정 2010.12.21 09:54

【대구=김장욱기자】대구시건설관리본부가 녹색도시 기반 구축을 통해 글로벌 도시기반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건설관리본부는 총 5216억원을 투입, 팔공로∼공항교간 도로건설공사 외 26개 각종 도로건설 및 문화.체육시설 건립, 환경시설 등 주요 도시기반 시설을 연내 차질 없이 준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산업단지 등 기업들의 원활한 물류 수송과 도심 교통 체증 해소를 위해 봉무IC∼산업단지 남단 간 도로건설, 팔공로∼공항교간 도로건설, 매천로∼지천 간 도로확장, 강창교 확장 등 8개 사업에 총 2911억원을 투입, 진입도로 확보 및 주변도로를 확장.개설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의 기반을 조성했다.

또 시민의 정서 함양과 보다 나은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자 대구시립미술관, 대구국제학교, 대구씨름장 등 5개 사업에 977억원을 투입해 문화.체육시설 등을 건립함으로써 문화도시 인프라를 통한 21세기 문화 경쟁 시대에 대비했다.

특히, 도로의 미세먼지를 제거하고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한 클린로드 조성공사, 대명천 하류지역 하천정비를 위한 대명천 오수차집관거 시설공사 등 4개 사업에 975억원을 투자해 환경시설을 정비하고 개선해 도시미관 향상 및 친환경 녹색성장 도시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다.


앞으로 건설관리본부는 지역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내수 촉진을 위해 대형사업 경쟁입찰 시 지역업체 참여확대와 하도급 비율을 연중 70% 이상 유지하도록 경주할 방침이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녹색도시 인프라 구축을 위해 각종 공사 시 친환경적 자재 사용 등 친환경적 시공 방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재욱 건설관리본부장은 "대구가 세계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글로벌 녹색도시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며 "건설공사에 대한 시민의 애정 어린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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