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세이집에는 현장에 근무했던 임직원 81명의 경험과 개인적인 소감 등과 함께 싱가포르의 인력 및 자재 조달, 업체선정 과정에서의 어려움, 까다롭기로 유명한 싱가포르의 감리, 안전관리시스템 등의 세부 내용이 담겨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 건설 당시 현장 소장이던 쌍용건설의 안국진 상무는 “현존하는 건축물 중 최고 난이도 현장을 성공적으로 완성한 직원들의 노고와 성공을 기념하고 관련 기술 등을 업계에 전파하기 위해 책자를 발간했다”며 “이 에세이집에 수록된 직원들의 생생한 이야기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건설은 에세이집 외에 각종 공법과 공사 과정 등을 정리한 기술자료집과 화보집도 함께 발간했다.
/yccho@fnnews.com조용철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