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대상 지역은 현재 주차 3급지인 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 일대와 계양구 계산택지 지역, 남구 주안동 일대 등이다.
현재 도심지역 주차장은 1∼4급지로 분류돼 있으며 1급지의 경우 30분당 1000원의 주차요금이 적용되고 2급지 600원, 3급지 400원, 4급지 300원 등의 요금이 적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이 주차 1급지로 변경되면 주차요금이 250%로 상향 조정되는 셈이다.
시는 또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현재 계양구 임학동 주택가에서 시범 운영중인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를 3∼4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지역의 상권 팽창에 따른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주차장 급지조정이 불가피 하다”며 “향후 도심지역의 교통량을 총체적으로 점검, 주차 급수를 합리적으로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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