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엔 황호필 기자] 사망한 채로 발견된 인천 유나이티드 유기원이 골기퍼 유망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6일 경찰은 “오전 11시 50분 경 서울 서초구 원지동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만남의 광장 휴게소 주차장 자신의 차량 안에서 숨져 있는 것을 고속도로 주차장 관리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기원은 거제고와 아주대를 나온 인재로 지난 2009년 11월 프로축구 신인 드래프트 5순위로 인천 유나이트에 입단해 2010년 11월 제주 유나이티드 전에서 프로 1군 데뷔전을 치렀고 건장한 체격 조건으로 허정무 인천 감독의 큰 기대를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단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해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는 7경기에 출전하며 팀내 송유걸과 주전경쟁을 벌이기도 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윤기원이 사망한채 발견된 승용차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윤기원이 자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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