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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나연,미셸 위...사이베이스매치 16강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21 09:24

수정 2014.11.06 18:16


최나연(24·SK텔레콤·사진)과 미셸 위(22·나이키골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사이베이스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3회전(16강)에 진출했다.

최나연은 21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글래드스톤의 해밀턴 팜골프장(파72·6585야드)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카렌 스터플스(잉글랜드)를 연장전 끝에 제압하고 16강에 올랐다.

최나연은 19번째 홀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하다 연장 두번째 홀인 2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 파에 그친 스터플스를 따돌렸다. 16강에 진출한 최나연은 지난해 우승자 유선영(25·한국인삼공사)을 2홀차로 꺾은 앨레나 샤프(캐나다)와 맞붙는다.


재미 동포 미셸 위도 연장 두번째 홀에서 파를 적어내며 보기를 기록한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를 꺾고 16강에 올랐다.
미셸 위는 소피 구스타프손(스웨덴)과 16강에서 격돌한다.


박인비(23)와 배경은(26·볼빅), 이미나(30·KT) 등도 16강에 합류한 가운데 세계랭킹 1위 청야니(대만)도 재미교포 제니 서(26)에 2홀을 남기고 3홀을 앞서는 완승을 거두고 무난히 3회전에 진출했다.

/easygolf@fnnews.com이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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