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파주 유일레저타운, 말(馬) 분양 본격 시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10 16:14

수정 2011.07.10 16:14

경기 파주에 위치한 종합 테마파크 유일레저타운은 7월부터 일반인에게 본격적인 말 분양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유일레저는 다 자라면 몸무게가 1t에 달한다는 ‘퍼쉬론’, 몸이 작고 튼튼하며 조랑말이라고도 불리는 ‘포니’,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4분에 1마일을 달리는 말이라는 이름을 가진 ‘쿼터홀스’, 가장 작은 말의 품종인 ‘미니어쳐 홀스’, ‘제주 조랑말’ 등 다양한 마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작고 귀여운 ‘포니’와 ‘미니어쳐 홀스’는 애완용으로 분양 문의가 많다. 일명 슈렉 당나귀라고도 불리는 미니 당나귀 역시 아이들 및 노년층 2인 가족의 반려동물로 인기가 높다.

유일레저타운 현상훈 대표는 “말(馬)은 본래 사람을 잘 따르는 성격으로 아이 및 노인의 심리치료에도 효과적이다.
특히 지난 3월 공포된 ‘말 산업 육성법’으로 우리나라의 말 분양에 대한 수요는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유일레저타운의 말은 펜션, 야외 카페, 체험 농장 등에 주로 분양되고 있으며, 아이들 및 노인들을 위한 일반 가정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유일레저타운은 다양한 말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마방 30개 동과 대형 승마장 등이 있으며, 어린이 승마 체험 및 레슨, 승마 클럽 등을 운영하고 있다.

/yoon@fnnews.com 윤정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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