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원 측은 주민설명회는 지난 달 초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과의 면담에 따른 후속 조치라고 설명했다.
주민설명회에선 한국철도시설공단 일반광역설계처 실무책임부장이 수인선 추진 현황 및 지하화, 신분당선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 추진 현황 및 구운역사 설치현황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국토해양부 및 한국철도시설공단 실무책임자들 배석아래 지역주민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 순서로 진행되며 사회는 정미경 의원이 맡는다.
앞서 정 의원은 권 장관과의 면담에서 신분당선 2단계 구간(광교∼호매실)에 구운역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낸 바 있다.
기존 신분당선의 평균 역간 거리가 2.41km인데 비해 유동인구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 화서역∼호매실 구간의 거리는 4.29km에 달해 역간 거리가 너무 멀다는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haeneni@fnnews.com정인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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