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하하의 과거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힙합그룹 리쌍 멤버 길, 개리의 과거 사진도 함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31일 배우겸 가수 에릭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너가 이때로만 돌아가 준다면.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한 장을 공개한 후 "저 머리 다시 해줘"라고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은 하하가 과거 '지키리'라는 힙합그룹으로 활동하던 당시의 모습을 담은 것으로 사진 속 하하는 살짝 고개를 숙이고 눈을 치켜뜨고 있으며 특히 당시 유행하던 5:5 가르마가 인상적이다.
더불어 사진 아래 적혀 있는 "하동훈의 음악에는 가슴 깊숙한 곳, 영혼을 울리는 떨림과 전율의 묘미가 있다"라고 적혀 있어 사진 속 하하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 묘하게 어울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함께 현재 MBC ‘무한도전’과 SBS ‘런닝맨’에서 하하와 함께 출연중인 리쌍 멤버 길과 개리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달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개리, 길 14년 전 모습”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 공개된 사진은 개리와 길의 프로필을 담아낸 것으로 두 사람은 카리스마 가득한 표정으로 ‘힙합 전사’다운 표정을 짓고 있다.
개리는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반항아 포스를 발산하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엉덩이’라고 밝히는가 하
면 취미는 ‘시집 읽기’와 ‘사람 관찰’이라고 재치 있게 소개하고 있다.
길 역시 삭발한 헤어에 스크래치 문양을 넣은 반항기 가득한 모습으로 지금과는 다르게 날렵한 모습을 하고 있다.
더불어 그는 장래희망을 ‘힙합을 정착시킨 한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라며 힙합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고 있으며 자신의 매력 포인트를 ‘강한 눈빛’이라고 표현해 현재 예능에서 선보이고 있는 가볍고 망가진 모습과는 사뭇 대조돼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syafei@starnnews.com김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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