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인천발전연구원에 따르면 윤하연 연구위원이 최근 기본연구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폐기물 자원화시설의 에너지 효율성 증대 방안’ 보고서를 이달 중 출간한다.
윤 위원은 보고서를 통해 인천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경기초시설들 중에서 에너지의 생산과 활용이 가능한 폐기물 처리시설을 중심으로 소각한 후 남은 열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과 음식물류 폐기물 에너지화 방안, 신재생에너지 도입 방안 등 다양한 측면에서의 에너지 효율성 향상 방안을 제시했다.
청라시설의 경우 고발열량 폐기물에 대한 대처 방안으로 단기적으로는 열교환 방식 전환과 시설개조를 통한 남은 열 회수율 증대 방안을 도출했다.
인발연은 이같은 폐기물 처리시설의 에너지 생산과 이용 효율성 향상 방안의 적용을 통해 화석연료의 사용 감소와 환경기초시설들의 탄소상쇄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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