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무한도전’ 오피스 특집을 맞아 정대리로 분해 외국바이어와 미팅을 가졌다.
8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외국인 바이어를 상대로 팔아야 할 물건이 무엇인지 직접 공개했다.
이에 공개된 물건은 바로 한국 전통 화장실 대용의 요강이었던 것. 하지만 외국인 바이어는 요강이 무엇인지, 어떻게 이용하는 지도 모르는 상태로 당황한 외국인이 절로 한국말을 내뱉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 역시 난감한 표정을 드러내며 잠시 고민하던 중 어떻게 사용하는지 보여달라는 바이어의 요청에 벌떡 일어선 정형돈은 책상위로 올라가 바지춤을 잡고는 “여기서 5분만 보여드리면 사시겠습니까?”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특히 그의 행동은 과서 기자회견장에 나선 나훈아의 행동과 흡사해 마치 패러디하는 듯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결국 정형돈은 정에 호소하며 갖은 진상을 부렸지만 바이어에게 요강을 파는 것은 실패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하나마나 특집3’에서 군부대를 찾은 무한도전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박명수에게 해외공연의 기회를 줬지만 박명수가 엄지발가락을 입으로 물며 적극 이의를 제가해 웃음을 선사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남연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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