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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턱·안면비대칭·주걱턱, 이것으로 해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04 16:15

수정 2011.11.04 16:15


‘얼굴형은 태어날 때부터 정해져 있다?’ 보통 얼굴형은 태어날 때 정해져 있고 타고난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기 때문이다. 평소 얼굴형이 망가질 수 있는 습관을 갖고 있다면 예쁜 얼굴형도 망가질 수 있다.

양악수술전문 드림성형외과 본원 김영준 원장은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칭은 선천적인 요인도 있지만, 후천적인 이유로도 만들어질 수 있다”며 “때문에 20대에 예쁜 얼굴라인을 가졌다고 해서 30대에도 그 얼굴형이 그대로 이어지란 법은 없다”고 말했다.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칭 부르는 나쁜 습관

그렇다면 얼굴형을 망칠 수 있는 나쁜 습관들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우선 턱을 괴는 습관이나 한쪽으로만 음식물을 씹는 습관은 안면비대칭을 불러온다. 더욱이 이런 습관들은 턱관절증후군의 원인도 될 수 있어 통증이 생긴 경우에는 이를 교정하면서 안면비대칭을 동시에 교정해주어야 하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


구강으로 호흡은 한다면 주걱턱을 불러올 수 있다. 턱을 괴고 자거나 입을 벌리고 있는 행동을 자주 한다면 이 역시 주걱턱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이 밖에도 딱딱한 음식을 자주 먹거나 껌을 많이 씹는 등의 습관은 사각턱이 생길 수 있으니 완벽한 얼굴라인을 위해서는 습관 교정 및 식습관을 교정해주는 것도 좋다.

광대뼈 역시 선천적인 경우는 물론 후천적인 습관으로 나타날 수 있는데, 대표적인 나쁜 습관으로는 책상에 엎드려 자기, 어깨를 구부정하게 하고 일하기 등의 행동을 들 수 있다.

■나쁜 습관이 만든 얼굴형 해결방법은?

그러나 이미 이와 같은 습관으로 아름답지 않은 얼굴형이 되었다면 이는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사각턱, 주걱턱, 안면비대 등의 얼굴형 문제가 생겼다면 이는 양악수술로만 교정이 가능하다.

양악수술은 주걱턱이 심한 경우, 좌우얼굴이 다른 안면비대칭인 경우는 물론 잇몸노출이 심하거나 긴 얼굴을 축소시키고 싶은 경우, 튀어나온 돌출입인 경우, 개방교합을 교정하고 싶은 경우에 적용된다. 위의 증상 중에서 두 가지 이상이거나 증상이 조합된 경우라도 양악수술을 받게 된다.

양악수술전문 드림성형외과 본원 김영준 원장은 “양악수술은 상악과 하악을 이상적인 위치로 옮겨서 아름다운 윤곽으로 바꿔주기 위해 이를 함께 수술하게 되어 성형외과 수술 중에서도 고난이도로 손꼽힌다.”며 “또한 수술을 적용할 수 있는 증상이나 증상에 따른 적용방법 역시 달라질 수 있어 수술을 선택할 때에는 지식과 경험이 풍부하며 원칙과 소신을 가진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수술 전 턱관절증후군이 있다면 양악수술을 통해 증상 역시 어느 정도 개선되는 것이 가능하다. 단, 무조건 양악수술을 선택하기 보다는 집도의의 경력 등을 면밀히 살피도록 한다.
또한 올바른 습관으로 얼굴형 자체를 변형시키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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