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서울에 옹진군 출신 대학생 기숙사 개관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11.11 11:38

수정 2011.11.11 11:38

【인천=김주식기자】인천 옹진군 섬지역 출신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가 서울에 들어선다.

옹진군은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에 옹진군 출신 대학생을 위한 기숙사 ‘옹진장학관’을 개관하고 내년 2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기숙사는 9층, 46실 규모의 고시원 건물로 이달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울ㆍ경기 등 수도권 대학 재학 중인 50명의 학생을 수용할 예정이다.

기숙사는 대한적십자사가 포격피해를 입은 연평도 학생을 위해 모금된 31억4000여만원을 지난 5월 옹진군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한 데 이어 군에서도 예산 10억원을 장학재단에 출연하면서 마련됐다.


이용 자격은 본인 또는 그 부모가 옹진군에 일정 기간 주소를 두고 있는 학생으로 제한된다.


/joosik@fnnews.com 김주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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