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설립된 BMW코리아 미래재단의 첫 번째 공식행사였던 이번 자선행사에는 BMW코리아 미래재단 이사회 및 협력기관, VIP고객 등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BMW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이 재단 비전과 향후 목적사업을 소개한 데 이어 축하공연, 자선경매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BMW코리아 미래재단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책임 있는 리더 양성(Responsible Leader for Future)'이라는 비전을 실천한 구체적인 목적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미래재단은 어린이, 청소년에게 환경과 나눔의 리더십을 심는 사업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친환경 비즈니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경진대회 등을 마련키로 했다. 아울러 저소득층에 대한 다양한 지원사업과 자원봉사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특히 BMW코리아가 기증한 BMW 750Li 코리안 아트 에디션, MINI 쿠페, 모토라드 바이크 K1600GTL 등 BMW 제품을 비롯해 프로골퍼 최경주 선수, 김중만 사진작가 등이 기증한 골프클럽, 사진작품 등이 자선경매됐다. 이날 조성된 2억원의 경매수익금은 저소득가정 어린이들의 겨울방학교실인 '희망나눔학교'에 사용된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수종 굿네이버스 친선대사가 참석해 나눔의 경험을 공유하고 케냐 빈민지역인 고르고초에서 결성된 '지라니 합창단'의 축하공연이 마련돼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yoon@fnnews.com윤정남기자
■사진설명=BMW코리아 미래재단 김효준 이사장이 지난 24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개최된 'BMW코리아 미래재단 자선행사(Charity Gala)'에서 미래재단의 비전과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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