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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4.0' 태블릿PC '트랜스포머 프라임'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3.13 16:27

수정 2012.03.13 16:27

'안드로이드4.0' 태블릿PC '트랜스포머 프라임' 출시

일반 소비자용 노트북 시장 세계 3위 업체인 아수스는 최신 '안드로이드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운영체제(OS)를 적용한 태블릿PC 'Eee패드 트랜스포머 프라임'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9일 실시한 1차 예약판매에서 50대가 모두 나갔다. 아수스코리아는 13일 온라인쇼핑몰 '11번가'와 '지마켓'에서 2차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새 제품 트랜스포머 프라임은 키보드 도킹 스테이션을 적용해 태블릿PC뿐만 아니라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와 엔비디아 '테그라3'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넣어 다중작업, 고화질(HD) 게임·동영상 등을 원활히 처리한다.


외관은 박막 알루미늄 디자인에 '자수정빛 그레이' 또는 '샴페인 골드' 색상을 입혀 스타일을 살려준다. 제품 두께는 8.3㎜에 불과하고, 키보드를 붙여도 무게가 800g대로 가볍다.

이 제품은 코닝사의 '고릴라 글래스'로 만든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외부 긁힘에 강하고, 최대 178도 시야각을 제공한다. 제품 앞쪽에 120만화소 카메라, 뒤쪽에는 800만화소 자동초점 카메라를 갖춰 1080픽셀 초고화질(풀HD) 영상을 찍을 수 있다. 아수스는 고급 음향기기 업체 뱅앤올룹슨과 협력해 정밀하고 풍부한 음향을 들려줄 수 있게 했다.


내부 저장공간은 32GB로 넉넉하고 배터리는 한 번 충전해 12시간까지 쓸 수 있다. 도킹 스테이션으로 키보드를 연결하면 배터리 사용시간을 18시간까지 늘릴 수 있다.


아수스코리아 곽문영 마케팅팀장은 "최근 아수스는 울트라북과 태블릿PC 시장에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내 사용자들이 트랜스포머 프라임과 함께 최상의 휴대형 기기 사용환경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postman@fnnews.com 권해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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