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유령 킬러 고래, 러시아 해상서 빙산 닮은 하얀 범고래 포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5 20:00

수정 2012.04.25 20:00



유령 킬러 고래로 불리는 하얀 범고래의 모습이 포착됐다.

최근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러시아 캄챠카 인근 해상에서 하얀 범고래를 포착해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얀 범고래는 몸통 전체가 하얀색이어서 먼 거리에서 바라보면 작은 빙산처럼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아이스버그(빙산)라는 이름이 붙기도 했다.

유령 킬러 고래를 포착한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고래의 몸이 하얀 것은 유전자의 이상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이 고래는 지느러미 길이가 2m에 달하며 나이는 약 16살인 것으로 추정된다.


유령 킬러 고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빙산처럼 보이네”, “무서워 보이지만 한 번 보고 싶다”, “온몸이 흰색이라 신비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범고래는 15살 정도면 몸이 거의 다 성장하고 50~60년 까지 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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