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160세 신체’를 가진 20세 청년의 나날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4.25 20:42

수정 2012.04.25 20:42



160세 신체 20세 청년의 사연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최근 영국에서는 조로증으로 인해 20세의 나이에 160세의 신체를 지닌 청년 딘 앤드류의 안타까운 사연이 공개됐다.

딘 앤드류는 소아 초기부터 매우 드물게 발병하는 선천성 조로증(허친슨 길포드-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최근 심부전증이 생겨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병을 앓게 되면 5세 전후부터 동맥경화 등 노화현상이 진행되고 대부분 10세 전후로 사망하며, 앤드류는 선천성 조로증 환자 중 두 번째로 나이가 많다.


다양한 노인성 질환을 겪었지만 희망을 버리지 않고 지내온 앤드류는 “지난 해 나와 같은 병을 앓고 있는 환자 3명과 함께 만난 적이 있다.
그들에게 내가 20년 가까이 어떻게 살았는지를 이야기 해 줬고 삶에 대한 영감을 심어줬다”고 전했다.


한편 160세 신체 20세 청년의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긍정적으로 살아야겠다”, “병을 이겨내는 모습이 대단해 보인다”, “힘냈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ypark@starnnews.com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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