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F1 코리아그랑프리를 100여일 앞두고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우선 오는 30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서킷 달리기 대회가 열린다.
F1 머신이 질주하는 5615km를 직접 달려볼 수 있는 'F1 성공개최 기원 서킷 달리기대회'에서 남녀 부문 상위 5위 안에 들면 F1 대회 입장권을 받을 수 있다. 가족 부문 5위까지는 목포 현대호텔 숙박권이 부상으로 제공되며 선착순 참가자 2500명에게는 F1 기념 티셔츠가 제공된다.
이번 달리기 대회는 주로 가족단위로 참가를 하게 되며 행사 참가비 및 관람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전화(061-244-7729)로 신청문의가 가능하다.
유치원, 초등학생들이 참가해 F1 경주장 및 F1 자동차를 소재로 한 그림대회도 개최된다.
입상자에게는 F1 티켓과 학용품 등 다양한 부상이 제공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29일까지 목포미술협회 홈페이지(www.mokpoart.co.kr)에서 원서 접수를 하면 된다.
또 목포대학교 주관으로 가족단위로 참가하는 F1 모형자동차 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가장 빠른 자동차, 최고의 디자인 등 2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가족에게는 부상으로 F1 대회 입장권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목포대학교 F1 in schools 기술센터(061-450-6307)에 오는 2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 밖에 F1 스피드 전국 자전거대회도 열리고 자동차 드리프트오토바이 묘기쇼를 선보인다. 다양한 경품도 준비되어 각종 프로그램 참가자와 일반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다.
F1대회조직위원회 관계자는 "F1 경주장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민이 함께 참여하여 즐기는 축제의 장이다"며 "2012 코리아 그랑프리의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3번째 대회를 맞이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오는 10월12일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막을 올린다.
gmin@fnnews.com 조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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