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정부， ‘독도,센카쿠는 일본땅’ 해외홍보 강화키로

일본 정부가 독도와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문제와 관련한 해외 홍보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21일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일본 정부는 20일 총리 관저에서 '국제홍보연락회의'를 열고, 독도와 센카쿠에 대한 해외 홍보전략을 '새로운 중요과제'로 정해 정부 대책을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겐바 고이치로 외무상은 이날 "독도와 센카쿠에 대한 전략적 대외 발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외무성은 자국의 해외 공관을 통해 주재국 정부 관계자와 언론을 상대로 독도와 센카쿠 등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로 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중앙지와 지방지 약 70개사에 독도가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광고를 게재했다.

[e-mail] 황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