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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자산운용,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 출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09.25 11:19

수정 2012.09.25 11:19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은 25일부터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재간접형]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부동산 투자신탁 [재간접형] 펀드(이하,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가 우리은행 전국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

특히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연초이후 수익률이 각각 23.1%[1]와 34.3%[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 가운데 연초 이후 각각2위[3]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또한 두 펀드는 동일 자산군 가운데 수탁액이 가장 큰 펀드들로 꾸준하게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아온 검증된 펀드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겪었으나, 2011년을 기점으로 각국의 저금리 기조 속에 점차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짐 오닐 회장은 지난 5월, 전세계에서 가장 큰 미국의 부동산 시장이 '반등기의 초반(early days of turning)'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바 있다.
리츠 펀드는 경기에 선행하는 특성이 있으므로, 글로벌 경제 회복세의 수혜를 빠르게 접하고 싶은 투자자라면 해외 리츠 펀드에 투자해볼 만 하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는 호주, 북미, 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의 소매부동산, 종합부동산 및 오피스 등의 분산 투자하는 펀드로 2005년 5월에 설정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글로벌리츠 펀드이다. 골드만삭스 펀더멘탈 주식형 펀드운용팀 소속인 11개국 160명[4] 이상의 지역 기반 투자 전문 인력이 종목을 선택하며, 독립적인 리스크 관리 팀을 보유해 펀드 운용의 리스크 관리 또한 우수하다.

2006년 5월 설정된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는 호주, 중국, 일본 등의 역내 다양한 부동산 자산에 투자하고 있는 펀드이다. 올해 들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상업용 부동산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과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골드만삭스 아시안리츠 펀드가 투자하는 주요 부동산 시장의 배당 수익률이 높은 점이 매력적이다.

해외 위탁운용을 담당하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의 매니저인 프랭키 리(Frankie Lee)에 따르면, "리츠 펀드는 주식 및 채권과의 낮은 상관관계로 인해 포트폴리오 분산 투자 효과가 탁월하다"며 "최근 ECB, 중국 및 호주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했으며, 이는 리츠 펀드 벨류에이션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선진시장과 신흥시장에 대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 분산과 수익률 관리가 우수하다"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오늘부터 우리은행 전 지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글로벌리츠 펀드의 경우 클래스별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 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
다만, 클래스 C1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아시안리츠 펀드의 역시 납입금액의 1% 이하를 선취하는 클래스A와 선취수수료가 없는 클래스B형 중 선택 가능하며, 클래스 B형의 경우, 가입 후 90일 미만 환매 시에는 이익금의 7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골드만삭스 글로벌리츠 펀드와 아시안리츠 펀드는 이 밖에도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및 KDB대우증권, 동양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금융투자 등의 전국 각 지점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yutoo@fnnews.com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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