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男女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 나이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0.21 10:29

수정 2012.10.21 10:29

男女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배우자 나이는?

미혼남녀들은 배우자와의 가장 이상적인 나이차이로 얼마가 적당하다고 생각할까.

이에 대해 남녀모두 남자가 3~4살 많은 것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수현이 20세 이상 39세 이하 미혼남녀 977명(남 485명, 여 492명)을 대상으로 '나이로 보는 미혼남녀의 결혼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 응답자의 38.6%, 여성들의 41.2%가 남성의 나이가 3~4 더 많아야 한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성들은 '1~2세 연하(25.1%)', '동갑(23.2%)', '1~2세 연상(6.6%)', '3~4세 연상(3.8%)'등의 순으로 배우자감으로 가장 이상적인 나이차이라고 답했다.

여성들의 경우 3~4세 연상에 이어 '1~2세 연상(24.3%)', '동갑(21.4%)', '3~4세 연하(5.4%)', '1~2세 연하(4.2%)'등의 순으로 배우자와의 가장 이상적인 나이차이라고 응답했다.


그렇다면 결혼 적령기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할까.

남성 응답자의 32.3%는 '31세~32세', 여성 응답자의 28.1%가 '29세~30세'를 가장 적당한 결혼 적령기로 생각하는 것으로나타났다.


이어 남성들은 '29~30세(27.1%)', '27~28세(20.3%)', '33~34세(10.7%)', '25~26세(6.1%)' 등의 순이라고 답했고, 여성들의 경우 29세~30세에 이어 '27~28세(25.3%)', '31~32세(18.3%)', '33~34세(12.7%)', '25~26세(12.2%)'등의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수현의 김희성 팀장은 "요즘 미혼남녀들의 결혼관을 보면 나이에 대한 개념은 많이 없어진 것 같다"며 "본인들이 결혼할 여건이 됐을 때가 결혼 적령기라고 생각하는 남녀들이 늘어나고 있어 전통적으로 결혼 적령기 연령의 의미가 없어지는 추세로 보여지고 있다"고 말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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