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마마’ 출신 가수 이지영,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임용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22 15:25

수정 2013.01.22 15:25



4인조 여성 보컬그룹 빅마마 출신의 이지영이 교수가 됐다.

22일 서울종합예술학교는 이지영을 실용음악예술학부 보컬과 겸임교수로 임용, 2013년 1학기부터 학생들을 가르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지영은 지난 2003년 빅마마 1집 앨범인 ‘라이크 더 바이블(Like the Bible)’로 데뷔한 이후 ‘브레이크 어웨이(Break Away)’, ‘네버 마인드(Never Mind)’, ‘안부’, ‘배반’ 등 발표하는 곡마다 호응을 얻었다.

소울이 담긴 보이스가 매력적인 이지영은 2011년 첫 솔로 1집 정규 음반인 ‘Something New’과 디지털 싱글 ‘여행을 떠나자’, ‘사랑하기 좋은 계절’ 등을 발표했으며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해 성공리에 마치기도 했다.


여기에 자신의 앨범에 수록된 10곡 중 반 이상을 작사, 작곡하며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과시했던 이지영은 터키 여행 에세이집 ‘빅마마 이지영 콜링’을 발간하며 다방면에서 활약한 바 있다.


이에 이지영은 “오리지널리티가 있는 음악을 할 수 있는 실력 있는 뮤지션을 길러내고 싶다”고 교수가 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울종합예술학교 실용음악예술학부에는 2012년 전공교수 강의 평가 1위로 선발된 가수 김연우를 비롯해 가수 알리, 뮤지컬배우 겸 가수 리사, 브라운아이드걸스 프로듀서 안정훈, ‘넥스트’ 기타리스트 김세황, 베이시스트 전성식, 뮤지컬 ‘셜록 홈즈’ 작곡가 최종윤, 재즈 피아니스트 조윤성 등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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