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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난해 체납세액 1658억원 징수...전년대비 79억원 ↑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04 09:01

수정 2013.02.04 09:01

서울시는 지난해 체납세액 징수 활동을 벌인 결과, 전년대비 79억원 상승한 1658억원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세목별로 자동차세가 504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 459억원, 재산세(도시계획세 포함) 272억원, 취득세 193억원, 기타 230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은행 대여금고 압류, 체납차량 일제정리, 제2금융권 예금압류 등 기획징수활동을 펼쳐 왔다.


기획 징수 첫 활동인 은행 대여금고 압류는 지난해 3월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14억5000만원을 징수했으며, 귀금속 등 압류 동산에 대한 공매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체납세액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행위자에 대한 고발하는 등 체납세액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체납징수여건 속에서도 올해 더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시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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