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목별로 자동차세가 504억원으로 가장 많고, 지방소득세 459억원, 재산세(도시계획세 포함) 272억원, 취득세 193억원, 기타 230억원 등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은행 대여금고 압류, 체납차량 일제정리, 제2금융권 예금압류 등 기획징수활동을 펼쳐 왔다.
기획 징수 첫 활동인 은행 대여금고 압류는 지난해 3월 실시한 이래 현재까지 14억5000만원을 징수했으며, 귀금속 등 압류 동산에 대한 공매를 진행 중이다.
서울시는 올해 체납세액 납부를 고의로 회피하는 행위자에 대한 고발하는 등 체납세액 징수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권해윤 서울시 38세금징수과장은 "부동산 경기침체 등 어려운 체납징수여건 속에서도 올해 더욱 강력한 체납징수활동을 전개해 시 재정 확충과 조세정의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