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한국투자저축은행에 'IBM 스토와이즈(Storwize) V7000' 스토리지를 공급하고 성공적으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한국IBM에 따르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데이터 증대로 비용 효율적인 신규 스토리지가 필요함에 따라 기타 업체 제품 등을 면밀히 비교한 끝에 유일하게 실시간 데이터 압축, 이기종 스토리지 가상화 등의 기능이 도입된 IBM 제품을 선택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은 현재 시스템 중단 없이 기존 스토리지의 데이터를 V7000에 성공적으로 이관해 가동에 들어갔으며, 특히 데이터 압축 기능을 적용해 4배에 이르는 높은 저장효율로 약 75%의 저장공간을 절감했다.
한국투자저축은행 전산팀의 양명철 과장은 "IBM 스토리지가 제공하는 차별화된 기능들을 활용, 단순히 데이터 저장공간을 추가하는 데 그치지 않고 획기적인 저장효율 개선과 단순하고 편리한 관리 환경을 확보하게 됐다"며 "IBM V7000이 실제로 상당한 비용절감을 실현해 주고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라고 말했다.
한국IBM의 스토리지 사업부를 총괄하는 김형석 사업부장은 "V7000은 다양한 산업에 속한 국내 고객들로부터 실시간 데이터 압축을 중심으로하는 탁월한 성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IBM은 보급형에서 고급형을 망라한 스토리지 전제품군으로 동급 최고의 비용 효율을 제공,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며 국내 스토리지 시장의 입지를 확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IBM 스토와이즈 V7000는 2010년 10월 출시 이후 약 2년만에 전세계 약 1만 8000대, 국내 390여대가 판매되면서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한국IBM은 스토와이즈 V7000의 잠재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데이터 압축 (RTC) 기능의 가치를 확신할 수 있도록 실시간 데이터 압축 (RTC) 기능을 구입 전에 45일 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는 무료 체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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