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룡'조미령, 이휘향에 10살연하 슬쩍물었다 기분만 상해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2 19:58

수정 2013.02.12 19:58



조미령이 슬쩍 류담과 결혼 얘기를 흘렸다 이휘향이 펄쩍뛰어 기분이 상했다.

12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자룡이 간다'에서는 이기영(조미령 분)이 아는 언니라고 거짓말을 하며 10살 차이나는 연하남에 대해 물었다.

이기영은 이기자(이휘향 분)에게 "언니, 내가 아는 언니가 10살 연하랑 만나는데 결혼하고 싶대. 언니 생각에는 어떤 것 같아?"라고 물었고 이기자는 "네 친구한테 전해. 도둑년이네 도둑년"이라고 일갈했다.

이에 이기영은 "그래? 그렇게 별로야?"라며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고 이기자는 "당연하지. 나중에 분명히 새되게 되어있어. 너 미국 배우몰라? 젊은 남자랑 결혼했다가 그 남자가 바람나 버렸잖아"라며 조목조목 따졌다.


이어 이기자는 "잘 생각해봐. 그 언니가 환갑이면 그 남자는 갓 50이야"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이기영은 "그래도 둘이 좋아한다는데"라며 은근슬쩍 옹호하려 했다.


하지만 이기자는 절대 안된다며 당장 그만 만나라며 혀를 끌끌 찼고 기분이 상한 이기영은 "언니는 처녀한테 못하는 소리가 없어"라고 성질을 내고는 방에 들어가버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자룡(이장우 분)이 진용석(진태현 분)에게 특허권을 빼앗기고 특허청으로 가 해결하려 했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는 말에 절망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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