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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경기 첫 등판' 김혁민, 넥센전 3이닝 1실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4 14:04

수정 2013.03.14 14:04



[서울, 목동구장] 김혁민(26,한화)이 호투를 펼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김혁민은 14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3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8승9패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하며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던 김혁민은 올해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 호투를 펼치며 올 시즌 활약을 예고했다.

1회말 마운드에 오른 김혁민은 선두타자 서건창에게 안타에 이어 도루를 허용하며 실점 위기에 몰렸고, 후속타자 이택근과의 대결 도중 폭투를 범해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2회를 삼진 두 개를 포함해 삼자범퇴로 처리한 김혁민은 3회에도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처리, 안정을 되찾았다.
3회까지 총 43개의 공을 던진 김혁민은 4회 시작과 함께 다음투수 김일엽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모두 마쳤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넥센이 한화에 1-0으로 앞서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kahe@starnnews.com최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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