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펜스 조용필 인연, “네 살 때 불국사에서 함께 사진찍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4.23 18:52

수정 2013.04.23 18:52



룸펜스가 조용필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 홀에서는 10년 만에 19집 앨범 ‘Hello(헬로)’로 컴백한 조용필의 프리미엄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특히 이날 쇼케이스에 앞서 개최된 기자회견에서 ‘Hello’의 뮤직비디오의 연출을 맡은 룸펜스는 쇼케이스를 통해 최초로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 대해 “처음 의뢰를 받고 엄청난 부담감을 느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그는 “처음 연락을 받고 굉장히 올랐고 큰 부담을 안고갔는데, 조용필 선생님과 만나 가장 처음 한 게 같이 컵라면을 먹는 것이었다”라며 “또 선생님이 ‘10년 만의 컴백이고 노래 제목도 ’Hello‘니 팬들에게 반가운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니 마음대로 시각화 해봐’라고 편하게 하셔서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고 무사히 뮤직비디오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조용필과 함께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룸펜스는 “개인적으로 이번 작업은 정말 의미있는 작업이었다”라며 “네살 때 조용필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은 적이 있고 이 사진을 항상 가지고 다녔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룸펜스는 “어렸을 때 불국사에서 우연히 만났고, 어머니가 같이 가서 사진 찍으라고 해서 사진을 찍었다”라며 “이번에 만나서 보여드리니 ‘어 오랜만이다’라고 하시더라. 정말 의미 있었고, 조용필 선생님의 다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어 감사했다”고 인연을 공개했다.


한편 조용필의 19집 앨범 타이틀곡 ‘Hello’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프리미엄 쇼케이스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gagnrad@starnnews.com최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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