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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세린 이용해 헬멧·갑옷 선보인 한인 유학생 백정기씨 화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29 14:12

수정 2013.05.29 14:12


영국의 한인 유학생이 바세린을 이용해 제작한 보호 갑옷이 화제다.


28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 런던과 글래스고에서 공부한 31세의 한인 유학생 백정기씨가 자신의 갈라진 피부에 바세린을 바르다 고안해 낸 아이디어로 제작한 헬멧과 갑옷 상의가 누리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백씨는 "어린 시절 화상을 입은 왼쪽 손의 피부가 건조해지는 겨울마다 갈라져 바세린을 계속 발라야 했다"며 "이에 생활습관에서 얻은 바세린의 젤리같은 제형이 개인적으로 매우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갑옷을 만든 이유는 바세린 자체가 피부의 약한 부분에 보호가 된다는 의미를 상징하기도 한다"며 "보호의 역할을 하는 바세린 본연의 의미와 작품들이 일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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