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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기업, 이화여대 출신이 대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29 14:55

수정 2013.05.29 14:55

우리나라에 있는 외국계기업 직원의 출신대학은 이화여대 졸업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KOFEN HR)는 29일 2013년 상반기 협회 커뮤니티에 가입된 여대졸업 회원 852명을 조사한 결과 이화여대 졸업자가 320명 (37.56%) 로 제일 많았다고 밝혔다.

그다음으로는 숙명여대가 155명(18.19%), 성신여대 112명(13.15%), 서울여대 97명(11.38%), 덕성여대 67명(7.86), 동덕여대 65명(7.63), 성심여대 8명(0.9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자 전문대로는 한양여전 10명(1.17%),배화여전 8명(0.94%),숭의여전 4명(0.47%),효성여대 4명(0.47%),부산여대 2명(0.23%)으로 집계됐다.

여대졸업 회원중 인사부 재직자 순위는 역시 이화여대 졸업자가 92명(43.19%)으로 가장 많았고, 숙명여대 45명(21.13%), 서울여대 26명(12.21%), 덕성여대 19명(8.92%), 성신여대 15명(7.04%), 동덕여대13명(6.10%)등의 순으로 많았다.


주한외국기업 인사관리협회는 매년 협회에 가입된 회원대상으로 출신학교를 조사한다.
올해는 국내 여대만을 대상으로 임의 조사했고 전체 대학을 조사했을 경우 한국외대가 압도적으로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 협회는 3000여 주한외국기업 및 국내 대기업 에 근무하는 글로벌기업 인사관리 리더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의 외국기업 인사관리 협회다.
또 글로벌기업에 근무하는 대다수의 직장인들이 가입된 국내 최대 외국계기업 커뮤니티이기도 하다고 협회측은 소개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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