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허준'박철민, 김주혁 따라 한양가려 '노름빚 자작극'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03 21:36

수정 2014.11.06 06:02



박철민이 한양을 가려 자작극을 꾸몄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구암 허준'에서는 구일서(박철민 분)가 한양으로 간 허준(김주혁 분)을 따라가고 싶어했다.

구일서는 함안댁(견미리 분)이 절대 움직여 주지 않을 것을 고민하다 한가지 꾀를 냈고 바로 노름꾼을 찾아가 부탁을 했다.

부탁을 받은 노름꾼은 동네 왈패들을 데리고 구일서의 집으로 쳐들어갔고 구일서가 노름빚을 갚지 않았다며 집 가구들을 부시며 행패를 부렸다.

이에 함안댁은 "이놈의 인간이 또 노름판에 뛰어들었어?"라고 경악했고 노름꾼은 내일까지 노름빚 25냥을 갚지 못하면 구일서를 죽이겠다고 협박했다.


멀리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구일서는 함안댁에게 미안해하면서도 제대로 계획이 먹히는 듯 하자 뿌듯해했다.


집으로 돌아온 구일서에게 함안댁은 "돈 어떻게 갚을거야!"라며 발길질을 했고 구일서가 돈이 필요하다고 하자 절대 돈이 없다며 시치미를 뚝 뗐다.

함안댁이 완전히 넘어오자 구일서는 "한가지 방법이 더 있어. 야반도주"라며 한양으로 도망치자고 했고 함안댁은 할 수 없이 구일서와 한양으로 도피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다희(박은빈 분)가 무리해서 일을 하다 복통을 호소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victory@starnnews.com김지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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