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철이 강한 인상으로 인해 공항에서 억류된 일화를 고백했다.
23일 방송된 SBS ‘도전 천곡’에서는 김학철이 출연해 무서운 첫인상으로 인해 겪은 다양한 경험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학철은 “얼마 전에 촬영장에 가려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가 나를 보고 바로 도망갔다”라며 “그런데 택시까지 버리고 도망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김학철은 “그래서 내가 끝까지 쫓아가서 왜 도망갔냐고 물었다”라며 “그러자 택시 기사가 ‘일단은 살고 봐야겠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상으로 인한 봉변 아닌 봉변을 겪었고, 중국 공항에서 삼합회의 보스로 오인 받아 억류된 적이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학철은 “사진을 봤는데 (나와)너무 닮았다”라며 “나는 무슨 형제인줄 알았다. 닮아도 너무 닮았더라”라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도전 천곡’에는 김학철, 김은정, 박해미, 어택, 임오경, 현진우, 이기찬, 변기수, 우승민, 한영, 은정, 효민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ju-hui3@starnnews.com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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