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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컨슈머 리포트] (19) 위니아 에어워셔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10 03:44

수정 2014.11.05 11:18

[디지털 컨슈머 리포트] (19) 위니아 에어워셔

"물로 공기를 씻는다(?)" 불가능할 것 같은 이야기죠. 하지만 이를 가능하게 하는 제품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위니아만도의 '에어워셔'인데요. 이 제품은 물을 자연필터로 사용해 실내의 더러운 공기를 씻어주는 기능을 합니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독감 바이러스와 미세먼지, 암모니아 냄새까지 없앤다네요.

물이 필터로 사용되다 보니 필터를 따로 교체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만큼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는 이야기죠.

수조 내부에는 참숯 성분을 더해 항균력·제균력을 높인 '디스크'가 들어있어요. 제품의 전원이 켜지면 디스크가 회전하고, 여기에 공기 중 유해물질이 달라붙으면서 공기를 깨끗하게 씻어내는 원리입니다. 제품을 사용할 때 디스크가 반쯤 잠기도록 물을 부어 줍니다.


수조 안에는 디스크와 별도로 위니아만도의 특허 기술이 결집된 '바이오 실버스톤(BSS)'도 장착돼 있습니다. 이 BSS를 물 속에 담가두면 수조안의 물 자체를 깨끗하게 유지하는 효과가 있다고 해요. 하지만 보다 청결하게 이 제품을 사용하시려면 하루 한 번 수조 속의 물을 새로 바꿔주시는 게 좋습니다.
수조통은 일주일에 한 번 청소면 충분하고, 디스크는 전용 솔로 칫솔질을 하듯 살살 문질러 닦으시면 됩니다.

이 제품은 물을 공급하는 물통과 오염된 공기를 씻어주는 수조가 하나로 연결된 '수조 타입'이에요. 이 수조는 본체와 쉽게 분리되기 때문에 청소할 때 편리합니다.


이번에 사용해 본 위니아 에어워셔 프라임 제품은 26㎡(8~10평) 크기의 방 혹은 거실에 켜 두고 사용하시기 좋습니다.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를 하기 힘든 환경에서 활동하신다면 한 번쯤 장만해봐도 좋을 제품이에요.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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