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5도는 북한과 인접한 백령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대청도, 소청도 5개 섬을 가리키며, 공해가 없는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특산물과 관광 명소로 유명하다. 최근 서해 5도는 남북한 경색 국면이 계속되고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면서 지난 3월부터 관광객이 급감했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서해5도의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우수 특산물 및 지역 명소를 소개하는 '서해5도 특산물전'을 마련했다.
'백령도 3대 특산물'로 불리는 자연산 까나리액젓, 약쑥, 백하수오를 산지에서 직송하여 판매하고, 백령도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백령 생막걸리를 백화점 최초로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까나리 액젓(2.5kg) 1만 9000원, 약쑥 플러스 진액(80mL,30포) 3만 9000원, 건까나리(100g) 6000원이다.
또 서해 5도 지역의 대표 수산물과 건어물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주요 품목은 간장게장, 냉동갈치, 미역, 멸치, 새우 등으로 대표 상품은 미역(100g) 8000원, 다시마(100g,3봉) 2만원이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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