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공사는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승객 폭주 및 이례사항 발생에 대비, 예비 수송력(전동차 4개 편성 비상대기)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주요 혼잡 역에는 청원경찰 집중 순회근무를 통해 승객안전 및 운송질서를 확립키로 했다.
최준호 대구도시철도공사 홍보부장은 "간부급의 비상근무 및 비상연락체계 유지, 쾌적한 환경조성 및 각종 편의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통해 추석 연휴동안 시민들이 도시철도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북지방경찰청(이하 경북경찰)도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경찰관 921명을 정체구간에 집중배치, 특별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경북경찰은 연휴기간 순찰차 342대, 모터사이클 49대, 헬기 1대를 이용, 지·공 입체 교통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며, 도내 상습 정체 예상지역인 고속도로 금호분기점, 도동분기점, 김천분기점, 서대구IC, 다부IC, 칠곡IC, 문경새재IC, 동고령IC, 청통와촌IC 9개 구간 및 4번 국도, 5번 국도, 7번국도 등의 20개 구간에 대해 소통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특히 28개 공원묘지는 교통경찰을 배치, 특별 관리를 함으로써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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