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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이니마, IWA ‘혁신 프로젝트 대상’ 최우수상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30 17:01

수정 2014.11.03 10:11

GS건설은 지난해 5월 인수한 GS이니마가 세계물협회(IWA)가 주관하는 '혁신 프로젝트 대상(PIA)'에서 상수도 부문 응용연구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 상은 물산업 분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규모 국제학회인 세계물협회가 매년 PIA를 통해 상수도와 하·폐수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올려 두각을 나타낸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GS이니마는 이번 혁신 프로젝트 대상에서 '정투압을 이용한 에너지 절감기술'로 국내 기업 최초로 상수도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기술은 기존 역삼투압(RO) 멤브레인 대신 정투압(FO) 멤브레인과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결합한 새로운 공정을 담수화에 도입함으로써 전력비를 약 15~20% 이상 절감할 수 있도록 해 준다.


GS이니마가 선도적으로 연구를 추진해 온 정투압 기술은 최근 세계 해수담수화 분야 유망기술 중 하나로 향후 대규모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에 상용화될 경우 설계·구매·시공(EPC)과 유지 및 관리(O&M)사업의 기술 및 가격 측면에서 상당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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