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천수(인천 유나이티드)가 술집서 폭행 시비가 붙어 경찰 조사를 받았다.
14일 YTN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 남동경찰서는 이날 새벽 1시쯤 인천 구월동의 한 술집에서 이천수가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인들과 술을 마시고 있던 이천수는 다른 자리의 손님들과 말다툼을 벌이다가 맥주병을 던지고 상대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손을 다친 이천수는 일단 귀가 조치되었지만, 곧 다시 경찰 조사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천수는 지난 2007년에 술집 여주인을 때린 혐의로 고소됐고, 2009년에도 프로축구 전남의 코치진과의 폭행 시비로 갈등을 빚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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