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원이 눈물로 억울함을 호소했다.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1차 공판에서는 배우 류시원이 피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양형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항변했다.
이날 류시원 측 변호인은 폭행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으며 협박혐의에 대해선 “부부싸움 중 오간 격한 말”이라고 해명했다.
특히 류시원은 "딸에게 폭행범의 딸이라는 오명을 줄 수는 없다"고 말하면서 끝내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마지막으로 류시원은 "아내 조모 씨를 사랑해서 결혼했다. 결혼생활 동안 남편이자 가장으로서 최선을 다했다"며 "연예인이란 직업으로 인해 치부라 생각하는 부분까지 공개됐다"고 호소했다.
한편 류시원 항소심 선고는 오는 29일 오전 10시20분에 열린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djwlddj@starnnews.com오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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