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알몸女, 시카고 전철서 승객 뺨 때리며 “나는 여신이다” 소동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1.19 11:08

수정 2013.11.19 11:08

알몸女, 시카고 전철서 승객 뺨 때리며 “나는 여신이다” 소동

미국에서 한 30대 여성이 알몸 상태로 전철에 탑승한 후 기차 운행을 멈추려고 하다가 경찰에 체포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1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욕데일리뉴스 등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31세의 한 여성이 벌거벗은 채 시카고 전철 '레드 라인' 그랜빌역에서 탑승한 후 기관실에 난입하려다 제지 당했다.

또 그녀는 승객들의 뺨을 때리고 "나는 기차의 여신이다"라고 외치며 승객들을 향해 "빨리 기차에서 내려라"라고 소리를 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시카고 경찰에 따르면 이 여성은 경찰에 체포된 후 성프란시스 병원으로 옮겨져 정신감정을 받고 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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