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의 후배 보이그룹 가물치(로키, 아토, 보너스, 큐, 지로우)가 데뷔 전부터 연기력으로 화제를 낳고 있다.
가물치 멤버 로키(Loki)는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2’ 95회 ‘시누이 삼총사’ 편에 출연해 능청스런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분은 기 센 시누이가 3명이나 있는 집에 시집을 간 희주(고다은 분)의 고군분투기를 담은 내용으로, 로키는 희주의 남동생 민재로 분했다.
이날 방송에서 희주를 구박하기 일쑤였던 첫째 시누이(장가현 분)가 어느 날 갑자기 희주에게 친절을 베풀며 돌변하기 시작했다. 자신과 무려 12살이나 차이나는 민재에게 사심을 품었기 때문.
첫째 시누이는 나이까지 29살로 속이며 민재에게 접근했고, 민재에게 반강제적인 키스를 하는 모습이 희주에게 목격돼 갈등이 극에 달했다.
민재 역을 맡은 로키는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춘 선배님들께서 많이 가르쳐주셔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촬영에 임할 수 있었다”며 “가수로서 데뷔를 앞두고 있지만 연기도 전공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기회만 주어진다면 가수 활동과 연기 활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ladydodo@starnnews.com도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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