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영화

‘세바퀴’ 홍성우, “대통령 되기 위해 배우 시작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5 23:39

수정 2014.10.30 03:29



‘세바퀴’ 홍성우가 배우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서는 시청률 78%의 드라마 주인공에서 연예인 최초 국회의원 활동을 한 홍성우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홍성우는 “내가 초등학교 1학년때 말을 못 했다. 장애자 같았다”며 “교장선생님이 ‘이름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이름도 못 대고 끙끙 댔다. 주소도 누나가 천 번을 알려줬었는데 대답을 못 하고 끙끙 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어 “교장선생님이 ‘어떻게 학교 들어오는데 이름도, 주소도 못 대냐’고 했다.
그 말 한 마디에 어떻게 하면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2학년 선배인 승택이 형을 찾아갔다”며 “산에서 말 연습을 하면서 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꿈이 대통령이니 세상에 홍성우라는 이름을 알리는 방법을 찾다가 연기를 선택했다”고 연기자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세바퀴’는 인생역전스타 특집으로 꾸며져 김인권, 전철우, 방대한, 김학래, 타이니지 도희 제이민, 레인보우 김재경 김지숙, 홍성우 등이 출연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p656@starnnews.com정주리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press@starnnews.com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