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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언론, ‘우리의 바람 빅토르안이 이뤘다’...축제 분위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16 01:01

수정 2014.10.29 18:03



빅토르안(한국명 안현수)의 금메달에 러시아 현지 언론들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5일 빅토르안은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결승전에서 1분25초325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빅토르안의 금메달이 확정된 후 러시아 RG.RU 등 현지 언론은 이를 발 빠르게 전하며 “쇼트트랙에서 우리의 바람을 빅토르안이 해냈다”고 기뻐했다.

러시아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러시아는 빅토르안과 더불어 그레고레프도 1분25초399를 기록하며 은메달을 차지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한편 빅토르안은 이후 쇼트트랙 남자 500m와 계주 5000m에도 출전을 남겨두고 있어 다관왕의 가능성도 높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스타엔 elnino8919@starnnews.com장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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