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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 평촌리 일대,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0 17:29

수정 2014.10.29 15:28

경남 산청군 평촌리 일대에 30만여㎡ 규모의 한방제약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남도는 경남 미래 50년 사업 중 하나인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산청군과 산업단지지구 내 기반시설 비용 보조 및 진입도로 개설 등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경남도는 또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각종 행정 및 재정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향후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한 사업설명회도 개최하기로 했다. 산청 한방제약산업단지는 산청군 금서면 평촌리 일대에 30만여㎡ 규모로 조성돼 국내 한방산업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사업에는 353억원이 투입된다.

경남도는 한방산업단지에 제약 및 항노화 관련 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경남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타당성 용역 결과에 따라 산업단지의 종류 등 기본방향을 정하고 산업단지 지정과 실시계획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산청에서 개최된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215만9832명의 관람객을 모으며 산청을 우리나라 한방의 중심지역으로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경남도는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와 연계해 전통의약의 산업화를 추진해 경남 서북부지역을 한방 항노화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js0105@fnnews.com 강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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